2018.04.20
태국 방콕에서 인도콜카타로 이동했다.
이동중 엄청난 혼란 그리고 정보의 부재로
콜카타행 비행기를 타는것도 엄청난 심력을 요구했다.
부디 나와 같은 혼란을 느끼지 않길 바라는 맘에서 직접격은 에비소드를 올린다.
1. 인도비자.
인도 e비자를 한국에서 받기란 엄청쉽다.
왜냐하면 필요한 모든것을 준비할수 있기 때문이다.
타국에 입국시 한국인의 가장큰 장점은 여권으로 거의 대부분에 국가를 비자없이 방문할수 있는 것이다.. 단점은 여권이 필요한 국가를 마주했을때 심각한 멘붕을 당할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나처럼 타국에서 또다른 타국으로 넘어가는데 비자까지 필요한 경우...
나는 e-visa를 프린트하지 않고 휴대폰에 pdf파일로 담아갔다가 문제가 되었다.
2. 리턴티켓
원래 규정상 우리나라와 무비자 협정을 맺은 국가도 리턴티켓이나 타국으로 가는 아웃티켓이 있어야 되는것이 규정이다.
그래서 이 역시 항공사 카운터에서 출국티켓을 발권하기전에 검사하는 경우가 많다.
태국에서 인도로 출국시에도 이것이 문제가 되었으나 임기응변으로 넘겼다.
나의 경우는 아래 gagfare의 e티켓을 출력한것이 아니라, 예약하러 가는 중간화면에 금액이 뜨는 화면을 캡춰하여 보여주고 잘 넘겼다. 하지만 이 역시 후달리니 그냥 2$주고 정식 e티켓을 발급받아 가는것이 훨씬 수월할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문제는 티켓팅 카운터에서 일어난다.
예상보다 항공사직원은 꼼꼼하다.
방콕 수완나품에서 인도로 넘어올때 가장 문제가 되었던것은
1. E-VISA를 프린트한 종이의 보유여부.
2. 리턴티켓의 보유여부.
여기서 나는 깨알팁겸 엄청난 팁을 알려드리겠다.
1. E-VISA 수완나품에서 프린트하기.
- 비자를 메일로 받았지만 태국에서 인도를 이동하는 상황이라 나는 비자를 프린트 할수 없었다. 하지만 수완나품공항 우체국 사무소에서 1회당 10바트로 프린트가 가능하다.
위치는 공항의 A카운터쪽말고 정반대쪽 끝에서 출국장 방향으로 가면 구석에 POST OFFICE라고 써있으며 왼편입구로 들어갈수 있는데 그곳에서 프린트 할수 있다.
프린트 하는법은 데스크에 붙어있는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고, 출력해주면 10바트를 내는 방법이다. 이곳에서 와이파이 사용시간을 팔기도 하는데 공항 무료와이파이가 가능하니 무료와이파이를 잡아쓰자 여기서 와이파이쓰는데 100바트인가 했다.
2. 리턴 또는 아웃티켓 관련
- 보통 항공사 카운터에서는 비행기표를 주기전에 검사한다. 나는 여지껏 다니면서 한번도 티케팅을 마친후 리턴티켓이나 아웃티켓때문에 태클당한적은 없다.
고로 거의 95%이상 리턴티켓의 경우 카운터에서 요구하며, 없을시 발권을 해주지 않는다.
보통 짝퉁티켓을 만들어주는 사이트의 경우, 시간이 맞지 않거나 익스피디아 화면이 나오며 왼쪽윗부분 화면이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지 않아 걸려서 쪽당할 확률이 높으므로, 본인이 포토샵의 귀재이고 절대 안걸리게 만들수 있다는 분들빼고는 딱히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돈이 살짝들지만 gagfare라는 앱을 이용하면, 실제 티켓을 예약하고 이티켓까지 받을수 있으며 이 예약을 확정하려면 나머지돈을 내면 되는데, 확정전에도 2$ 만 내고 e티켓을 받을수 있다. 이 비용은 내가 사고자 하는 티켓에 대한 티켓 보증금 같은것인데, 아무문제 없는 티켓을 e-tiket으로 받아서 항공사 카운터에 제출하는데 문제없다.
확정하지않고 그대로 두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암튼 위의 방법을 사용하여, 문제없이 태국에서 인도로 갈수 있었고, 인도에서는 2개월간의 e-visa(60일간)를 발급 받았기때문에 60일안에 나가는 아웃티켓이 있어야 해서 인도 아메다바드 에서 오만의 무스카트로 가는 항공권을 결재하려는 중간의 스크린샷으로 해결하였다.
암튼 새벽에 완전 개뻘짓을 하고... 콜카타에 도착하였고, 새벽 5시10분 비행기라 도착후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고, 짐을 찾으니 얼추 첫버스 시간인 8시가 되어갔다...
짐을 찾은후 콜카타의 서더스트리트로 가기위해 에스플레네이드로 가는 버스에 탑승하였다. 에스플레네이드에서 서더스트리트 까지는 걸어서 이동할수 있는 거리였고, 무사히 도착하였으나,,,,, 버스에서 내린 나는 굉장한 혼란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잠깐만 지나도 빵빵대는 오토바이와 버스 그리고 승용차 택시들은 나의 멘탈을 자극하였고,
엄청난 무리의 사람들과 곧곧에서 나는 찌릉내가 나를 반겨주니 어찌 혼란과 스트레스를 받지 아니할수 있겠는가...
나의 인도 첫인상은 쉣이었다.....
태국에서 인도 콜카타로 가는 SPICEJET 비행기 안에서..
콜카타 공항도착,,,,,
여기도 콜카타 공항
서더스트리트로 가는 VS1번 버스에서 본 시계탑